홍병선 ()

목차
개신교
인물
일제강점기 한양기독교회전도사, 피어선기념성경학교 교수, YMCA 농촌부 간사 등을 역임한 목사. YMCA운동가.
이칭
목양(牧羊)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88년(고종 25)
사망 연도
1967년
출생지
서울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일제강점기 한양기독교회전도사, 피어선기념성경학교 교수, YMCA 농촌부 간사 등을 역임한 목사. YMCA운동가.
내용

호는 목양(牧羊). 서울 출신.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웠고 1908년에는 일본에 건너가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신학부에 입학, 1911년에 졸업하고 귀국하였다.

그 뒤 한양기독교회 전도사, 보성전문학교 교사, 피어선기념성경학교 교수, 배화여학교 교사 등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YMCA활동에 가담하기 시작하였고 1925년에는 남감리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음과 함께 YMCA 농촌부 간사로 취임하였다.

이때부터 농촌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1928년 덴마크의 농촌운동을 시찰하고 돌아온 뒤에는 적극적으로 협동조합운동을 추진하였다.

1930년윤치호(尹致昊)와 더불어 『농업세계(農業世界)』를 간행하여 농촌진흥을 민족문제와 연결시켰으며,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회를 개최하고 협동조합과 소비조합을 조직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1938년 일본 YMCA에 의한 조선YMCA 흡수로 농촌운동의 추진력이 약화되면서, 일제에 타협적인 내용의 글을 『청년(靑年)』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광복 후 사회사업활동에 참여하여 보린회 이사장, 성인교육중앙총본부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1957년 농림부 농림위원, 1963년 중앙YMCA 명예회장으로 임명되었다.

저서로는 1929년에 간행된 『정말(丁抹)과 정말농민(丁抹農民)』을 비롯하여 아동심리학·농촌운동 등에 관한 10여권을 남기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기독교청년회운동사』(전택부, 정음사, 1978)
『한국기독교사연구(韓國基督敎史硏究)』(김양선, 기독교문사, 1971)
「YMCA와 더불어 산 야인(野人) 고(故) 목양(牧羊) 홍병선목사(洪秉璇牧師)」(전택부, 『기독교사상』, 1967.10.)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