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생.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39년부터 보성전문학교 교수를 지냈다. 광복 후 1946년 과도입법의원을 지냈으며, 1948년 제헌의원선거에서 국민당소속으로 서울 동대문지역에서 당선되어 제헌의원을 지냈다.
재임 중에 국회 재무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1950년 제2대 민의원 선거에서 대구을구에서 당선, 재임 중에는 국회재무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금융통화위원을 역임하였다.
1961년 이후 중앙경제연구소 위원·외자도입심의위원회 위원·대일청구권자금관리위원회 위원·국민경제연구회 회장·세무회계연구회 회장·양곡심의위원회 위원 등 경제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970년 저축추진중앙위원회 회장을 역임한 뒤 1972년 위원회 고문직을 맡았다. 문화훈장 국민장과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