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선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화순역과 화순군 동면 복암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개설
화순선은 경전선에 자리한 화순역에서 분기하여 복암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화순군 동면에 있는 화순광업소의 무연탄을 운반하는 철도 노선이다.
명칭 유래
화순군내의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라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화순은 온화하고 착하며 순진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라는 데에서 생겨난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화순선은 1942년 10월 1일 개인 사업자가 부설한 사설 철도로 개통되었다. 여객 수송과 화물 수송을 병행하다가 이용 여객의 감소로 인하여 1974년 1월 1일에 여객 취급 업무를 중단하였고 무연탄 수송 전용선으로 운행하였다.
1974년 8월 15일 화순읍내에 있던 남화순역이 폐지되었다. 화순선은 석탄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수요가 줄어들면서 1984년 12월 1일에 장동역∼복암역 구간이 대한석탄공사의 전용선이 되었다. 1986년 1월 1일에는 화순선 전 구간이 대한석탄공사 소속의 철도 노선이 되었다.
현황
화순선에는 화순역, 남화순역, 장동역, 복암역 등 4개의 역이 설치되었지만, 경전선의 분기점인 화순역을 제외한 모든 역은 폐역되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종점인 복암역은 폐역이 되었지만 화물 취급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 화순광업소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을 수송하는 화물 열차가 하루에 한 번 정도 운행하고 있다.
화순광업소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22만여 톤의 무연탄을 생산하였다. 2014년 12월 11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는다.
참고문헌
『대한석탄공사』(www.kocoal.or.kr)
『디지털화순문화대전』(hwasun.grandculture.net)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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