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화장암 ( )

목차
관련 정보
화장암 산신도
화장암 산신도
불교
유적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태화산(太華山)에 있는 대한제국기 김영준이 중창한 암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태화산(太華山)에 있는 대한제국기 김영준이 중창한 암자.
내용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원래는 큰 절이었으나 조선 말 폐허화되었던 것을 1897년에 김영준(金永俊)이 지방 유지들의 협조를 얻어 중창하였다. 착공한 뒤 돈이 모이지 않아 영춘현감(永春縣監)에게 국고금 1,000냥을 빌려 중창하였으나, 뒤에 돈을 갚지 못하자 체포되어 서울로 이송되었다. 이 때 대원군이 화장암 산신령의 현몽을 얻어 그를 직접 문초한 뒤, 죄를 사면하고 친필로 화장암 현판 1장과 청기와 3매, 법복(法服) 1벌, 고종의 초상화 등을 내려 절에 봉안하도록 하였다.

산신을 봉안한 산령각(山㚑閣)이 있는데 산신각을 산령각이라 한 것은, 화장암의 산신령이 부처의 사자로서 대원군에게 영험을 나타내었으므로 특별히 영(㚑=靈)자를 쓴 것이라 한다. 대원군의 친필인 화장암 현판이 있다.

참고문헌

『사지』(충청북도, 1982)
『단양군지』(단양군, 1977)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김위석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