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덕 동춘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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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대전 회덕 동춘당 정면
대전 회덕 동춘당 정면
주생활
유적
국가유산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조선후기 병조판서 역임한 송준길 관련 주택. 별당.
이칭
이칭
동춘당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대전 회덕 동춘당(大田 懷德 同春堂)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대전 대덕구 동춘당로 80 (송촌동)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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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있는 조선후기 병조판서 역임한 송준길 관련 주택. 별당.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同春堂]를 따서 건축한 별당이다. 이 별당의 서북측에는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와 안채·사당 등이 독립된 건물로 건축되어 있다.

동춘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一자 모양의 평면으로 된 단층팔작지붕이며, 앞면을 널찍하게 다듬은 돌로 쌓은 단층기단 위에, 다듬은 돌 초석을 놓고, 방주(方柱)를 세워 주두 없이 직접 굴도리를 받친, 민도리집 양식이다.

가구는 오량으로 대들보를 앞뒤의 평주 위에 걸고 높이가 낮은 동자기둥을 세워 종보를 받치고 다시 그 위의 판대공에 소로만을 짜넣어 종도리 밑의 장여를 받치고 있다. 서쪽에는 정면 1칸, 측면 2칸의 큰 온돌방을 두고, 그 동쪽에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대청을 두었다. 방의 전면과 대청의 전면·측면·뒷면에는 좁은 툇마루를 달았는데 난간은 없다.

대청의 전면 창호는 띠살로 된 들어열개인데, 그 중 하나에는 작은 들창을 달아 겨울철에는 들어열개 분합문을 닫고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 방의 창호는 띠살로 된 여닫이창이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팔작지붕으로 막새기와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건물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별당건축물로 규모도 크지 않고 선비의 기질을 잘 나타낸 간소한 건물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3-보물(寶物)1-』(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한국(韓國)의 건축(建築)』(김봉렬, 공간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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