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빈가 ()

고전시가
작품
조선 중기에 이현보(李賢輔)가 지은 시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중기에 이현보(李賢輔)가 지은 시조.
구성 및 형식

작자의 문집인 『농암문집(聾巖文集)』에 수록되어 있다. 작자가 오랫동안의 관직에서 은퇴하여 그의 향리인 예안(禮安)에 돌아가 집 옆에 명농당(明農堂)을 짓고 벽상에는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도’를 걸고 강호로 돌아가기를 도모하며 ‘귀전록(歸田錄)’ 3수를 지었는데 그 중 1수가 「효빈가」이다.

내용 및 평가

내용은 다음과 같다.

“歸去來 歸去來(귀거래 귀거래) 말ᄲᅮᆫ이오 가리업싀/田園(전원)이 將蕪(장무)ᄒᆞ니 아니가고 엇델고/草堂(초당)에 淸風明月(청풍명월)이 나명들명 기ᄃᆞ리ᄂᆞ니.” 1542년(중종 37)에 작자가 벼슬을 그만두고 성문을 나가 한강에서 배를 타고 술을 마시며 친지들과 전별함에 배 위에 취하여 누우니 달은 동산에 떠오르고 미풍이 잠깐 일기에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읊어 귀흥(歸興)이 더욱 더하여지므로 이 노래를 짓게 되었다는 그의 시화는 그 일부의 내용이 소식(蘇軾)의 「적벽부」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참고문헌

『농암문집(聾巖文集)』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