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포항선이라고도 한다. 경상북도 영주시를 기점으로 예천, 의성, 군위, 영천, 경주 등 경상북도 내륙 지역을 반시계 반향으로 관통하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이르는 도로이다.
1975∼1977년 영천∼포항 구간을 시작으로 1995∼2001년 금호∼고경 구간이 완공되었다.
총 연장 197.2㎞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는 96.9㎞, 4차로는 100.3㎞를 차지한다. 영주∼군위 구간은 중앙고속도로와 교차하거나 남북 방향으로 나란히 진행하면서 경상북도 중부 내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영천∼포항 구간은 과거 경상북도 포항과 영천지역을 지역 중심도시인 대구광역시에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였으나, 2004년익산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포항나들목 구간이 개통되면서 간선 교통 기능을 크게 상실하였다.
주요 교차도로 및 노선을 공유하는 도로로는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5호선), 익산포항고속도로(고속국도 제20호선) 등의 고속도로와 국도 제4호선, 제5호선, 제7호선, 제14호선, 제20호선, 제31호선, 제34호선, 제35호선, 제36호선, 제59호선 그리고 국가지원 지방도 제28호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