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중학교는 고(故) 김화섭 선생님이 설립하여 반백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흑암동 52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1947년 11월 7일 학교법인 정읍배영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으며, 1952년 1월 1일배영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6학급으로 편성되었다. 1978년 3월 1일 학급이 증설되어 18학급으로 편성되었다. 1994년 6월 13일흑암동 520번지 신축교사로 이전하였고, 같은 해 9월 1일 신축교사 준공식을 가졌다. 2009년 5월 18일 제14대 장성기 교장이 취임하여 재임 중이다.
배영중학교는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학이념은 진실하게 배우는 사람,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 씩씩하고 올바른 사람, 남보다도 앞서는 사람이다.
교훈은 ‘자립’이며 학교의 상징인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철쭉’이다. 특색사업으로 중국 격매납이중학(格邁納離中學) 및 일본 쇼인중학교와 국제교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소프트볼 · 사자소학 · 등산 · 고적답사 · 볼링 · 수영 · 펜글씨 · 국악 · 탁구 · 바둑 등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행복하기 위한 책읽기로서 ‘원 북(one book)’운동이 실시되었고, 2009년 ‘사교육 없는 학교’에 지정되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본교는 현재 총 19학급, 635명 학생이 재학 중이고, 교원 36명과 일반직 5명이 재직 중이다. 2009년 2월 10일 제58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1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금까지 누적된 총 졸업생 수는 12,905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