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이념과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중등교육을 실시하며 품성을 도야하여 교회와 사회에 유익한 중견 인물을 육성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7년 8월 30일에 학교설립 기성회를 조직하여 1949년 2월 15일에 대한예수교장로회(현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 인가를 받았고, 같은 해 2월 20일에 초대 이사장 구연직 목사가 취임하였다. 1949년 7월 27일에 세광중학교 6학급을 인가받았고, 같은 해 9월 15일에 세광중학교를 개교하여 초대 김성실 교장이 취임하였다. 1955년 8월 8일 재단법인 세광학원으로, 1964년 1월 25일에 재단법인 세광학원이 학교법인 세광학원으로 개칭·인가받았다. 1967년 12월 20일에 18학급으로, 1975년 11월 24일에 24학급으로 증설·인가를 받았다. 1985년 1월 21일에 교가가 승인되었고, 1989년 12월 12일에 미평동에 본관·특별실·강당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2004년 2월 13일에 26학급으로 증설·인가를 받았다.
세광중학교가 추구하는 인간상은 ‘진리를 탐구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이다. 교육목표는 ‘실력인·창조인·자율인·환경인·믿음인’을 만드는 것이고, 바라는 교사상은 ‘제자 사랑, 솔선수범, 존경받는 스승’이다. 경영 방침은 ‘바른 인성 기르기, 학생 중심 민주교육, 자율적 생활태도 육성’이고, 생활 목표는 ‘배움의 사람, 믿음의 사람, 봉사의 사람’이다.
교훈(校訓)은 ‘진리·사랑·봉사’이고, 교목(校木)은 ‘주목’이며, 교화(校花)는 ‘목련’이다. 아이스스케이트, 보디빌딩, 등산, 무대예술 연구, 보드게임, 체스, 성경 공부, 자연 건강과 오행 손침, 야구 등의 클럽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3월 2일 현재 1∼3학년 공히 8학급으로 되어 있어 총 24학급이고, 재학생 수는 남학생만 807명이며, 교원은 총 54명이다. 2010년 2월 10일에 276명으로 제59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모두 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졸업생은 총 19,167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