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개 이상의 학문 분야를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과학기술.
개설
현황
우리나라에서 융합기술에 대한 논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08년 11월에 「국가융합기술발전기본계획」(2009-2013년)을 발표하면서 가시화되었다. 이 계획은 융합기술을 ‘NT, BT, IT 등 신기술 간 또는 이들과 기존 산업·학문 간의 상승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경제와 사회·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국가융합기술발전기본계획」은 ① 원천융합기술의 조기 확보, ② 창조적 융합기술 전문 인력 양성, ③ 융합 신산업 발굴 및 지원 강화, ④ 융합기술 기반 산업고도화, ⑤ 개방형 공동연구 강화, ⑥ 범부처 연계·협력체계 구축 등을 6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
2010년 9월에는 융합기술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실행 전략으로 NBIC(Nano, Bio, IT, Cognitive Science) 국가융합기술지도가 마련되었다. NBIC 국가융합기술지도는 2020년까지 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할 3대 분야인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정보통신 분야에서 각 5개씩 총 15개의 우선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70개의 원천융합기술군을 제시했다.
2011년 10월에는 융합기술에 입각한 산업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산업융합촉진법」이 제정되었다. 그것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산업융합발전위원회를 운영하고, 그 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산업융합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는 기구로 산업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융합 신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조기에 처리하는 제도 마련을 골자로 삼고 있다.
이어 2012년 8월에 개최된 산업융합발전위원회는 「제1차 산업융합발전기본계획」(2013-2017년)을 확정하였다. 이 계획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인지과학(CS)을 융합기술의 근본이 되는 4대 핵심 요소기술로 보고 있으며, 미래는 기술(NBIC)과 인문학(문화예술)이 융합되어 산업, 개인, 사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대융합(All in one) 사회로 발전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는 융합기술 자체에 대한 논의를 넘어 융합기술과 문화예술의 결합에도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제1차 산업융합발전기본계획』(지식경제부 외, 2012)
- 『국가융합기술발전기본계획』(국가과학기술위원회, 2008)
-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knic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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