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대웅전 삼세불탱

  • 예술·체육
  • 작품
  • 조선 후기
  • 국가문화유산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소재 쌍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후기의 삼세불도(三世佛圖).
작품/서화
  • 발표 연도
  • 소장처
  • 작가
  • 창작 연도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1년
  • 김정희
  • 최종수정 2026년 03월 09일
하동 쌍계사 대웅전 삼세불탱 미디어 정보

하동 쌍계사 대웅전 삼세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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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소재 쌍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조선후기의 삼세불도(三世佛圖).

개설

200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비단바탕에 채색. 1781년작. 쌍계사 대웅전의 후불탱화로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현재는 쌍계사 성보박물관에 봉안되어 있다. 석가불과 아미타불, 약사불을 3폭으로 나누어 그렸는데, 석가불도는 승윤(勝允), 만휘(萬輝), 홍원(泓源), 지순(智淳) 등, 아미타불도는 평삼(平三), 함식(咸湜), 왕인(旺仁), 찰삼(察三), 극찬(極贊), 약사불도는 함식, 왕인, 극찬, 계탁(戒卓) 등이 제작하였다. 석가불도의 상단 우측이 약간 찢어진 것을 제외하고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1901년 용담선사가 화주가 되어 개채하였다고 한다.

내용

석가불도는 중앙의 석가불을 중심으로 8보살과 화불(化佛), 2천왕, 10대제자, 팔부중 등이 둘러싸고 있는 이른바 군도형식(群圖形式)을 보여준다. 장대한 신체에 이중의 키형 광배를 하고 높은 사각의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였으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하였다. 방형의 얼굴에 짧고 끝이 굵은 팔(八)자의 눈썹과 가늘고 약간 위로 치켜 올라간 눈, 둥글고 넓은 콧망울, 얇은 입 등이 조화롭게 그려졌으며, 나발(螺髮)의 머리에는 높고 뾰족한 육계, 중간계주와 정상계주가 장식되었다. 신체는 건장한 편인데 넓은 어깨는 위로 치켜 올라가면서 직각을 이루어 당당하면서도 경직된 모습이며, 하체는 폭이 넓어 전체적으로 안정된 신체비례를 보여준다. 석가모니불을 둘러싼 팔부중과 십대제자들은 다양한 자세와 표정, 여러 방향으로 향한 시선 등으로 화면에 생기를 주고 있다.

아미타불도는 연꽃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8보살과 2천왕, 성문중, 팔부중, 분신불이 둘러싸고 있으며, 약사불도에는 6보살과 2천왕 및 약사12신장상이 본존을 둘러싸고 있다. 아미타불도와 약사불도는 석가불도와 동일한 규모로 그려졌으나 석가모니불이 키형 두광을 두르고 있는데 반하여 아미타불과 약사불은 이중의 원형광배를 두르고 있어 석가불이 본존이 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중심의 구도를 보여준다. 사각형에 가까운 넓은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라든가 뾰족한 육계 위에 원형의 정상계주가 강조된 점, 어깨가 넓고 장대한 신체적 특징 등은 석가모니불과 동일한데, 아미타불은 구품인(九品印), 약사불은 약기인(藥器印)을 각각 결하였다. 채색은 두터운 적색과 녹색을 주조로 하여 약간 탁하고 짙은 황갈색과 녹갈색의 채운 등 18세기 후반기의 특징을 잘 표현하였으며, 필선은 철선묘의 능숙하면서도 활달한 필치를 보여준다.

의의와 평가

석가불화에 일부 손상이 있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에 유행한 삼불회도의 전형적인 형식과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 -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불화』(김정희, 돌베개, 2008)

  • - 『조선조 불화의 연구(1)-삼불회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5)

주석

  • 주1

    : 불상 뒤에 모시는 탱화. 우리말샘

  • 주2

    : 악마를 항복하게 하는 인상(印相). 왼손을 무릎 위에 두고 오른손은 내리어 땅을 가리키는 인상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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