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문인 김이안(1722-1791)의 초상화.
개설
현재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이안초상」은 아래 쪽 표장 부분에 ‘삼산재선생의 초상화(三山齋先生眞)’ 라는 제첨(題籤)이 있다.
이화여대박물관소장 「김이안초상」입상과의 연관성과 관련 이 반신상에서는 입상과는 달리 옷주름 사이의 음영이 더욱 강화된 느낌을 준다. 두 초상화의 공통적인 점은 복건의 주름 사이에 농담의 대비가 강하며, 음영처리를 통한 입체감이 돋보인다.
특징
복건은 특이하게도 자주색을 띠고 있으며, 복건의 주름 부위에는 먹색을 칠하여 묘사하였고, 심의의 외곽과 주름은 바탕 색 보다 약간 짙은 갈색 선을 묘사하고, 주름 선의 안쪽 부분을 담묵으로 엷게 우려내어 입체감을 성공적으로 나타내었다.
깡마른 몸체에 각진 얼굴, 약간 치켜 올라간 눈매, 조심스럽게 꼭 다문 입술, 양팔을 밑으로 내려 소매 안에서 마주 압은 공수 자세 등은 고결한 성품에 벼슬을 멀리하고 성리학자로 살아갔던 그의 풍모를 충실하게 전해준다. 18세기 후반 유복본 초상화 가운데 가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 『한국의 초상화』(문화재청, 2007)
- 『한국초상화연구』(조선미, 열화당,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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