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본 쇼와(昭和) 시대 미술단체.
연원 및 변천, 현황
자유미술가협회전에는 추상과 초현실주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전시종목은 유화 · 수채화 · 판화 · 콜라쥬 · 사진 등 7부문이었다. “순수예술정신과 자유로운 발언형식을 바탕으로 넓은 예술의 장을 개방하자”는 취지에서 1937년 7월 제1회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1940년 전시체제 아래 ‘자유’라는 명칭이 기피되어 1940년부터 1944년까지 ‘미술창작가협회’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46년 원래 이름으로 돌아갔다. 1950년 일부 회원이 탈퇴하여 ‘모던협회’를 결성하였으며, 1964년에는 36명의 회원이 탈퇴, ‘주체미술협회’를 결성하는 등 분열변천이 심했다. 1964년 남은 회원들이 ‘자유미술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매년 10월 공모전을 개최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 미술가들의 활동
이외에도 미술창작가협회전으로 바뀐 명칭 아래 열린 1943년 제7회전에서 이중섭이 태양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자유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한 한국의 화가로는 이규상 · 송혜수 · 배동신 · 안기풍 · 박생광 · 조우식 등이 있었다.
자유미술가협회는 1940년 ‘기원 2600년 기념 미술창작가협회 경성전’을 서울 부민관에서 열었다. 이 전시회에 출품된 한국과 일본의 작품들은 전위적인 작품들이 많았고, 당시 한국 화단에서는 주목을 끌지 못했다. 자유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한 한국화가들의 작품들을 보면 김환기와 유영국은 기하학적 추상양식을 보여주었고, 문학수와 이중섭은 초현실주의 경향이 강한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참고문헌
- 「1930년대의 전위그룹전 연구」(김영나, 『20세기의 한국미술』, 도서출판 예경, 1998)
- 「自由美術協會」(足立元,『現代美術用語辭典』, 2011)
- 自由美術協会(www.jb.vis.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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