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북한에서 조선미술건설본부 조각부 위원, 북조선예술동맹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조각가.
개설
생애
활동사항
1932년문석오가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백선행여사(白善行女史)」의 흉상을 제작하였다. 이 동상은 백선행여사가 평양시민에게 공회당을 기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평양에 처음 세워진 동상이며 한국인 조각가의 손으로 제작한 첫 번째 동상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동상은 “등신(等身)보다 이분(二分)가량이 큰 흉상으로 길이는 삼척(三尺)가량”이었으며, 머리에 수건을 쓰고 털배자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당시 평양에는 동상을 제작할만한 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백선행여사의 사진을 가지고 문석오가 동경에서 가서 제작했으며 제작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되었다. 김복진이 1935년에 출옥하기 이전까지 선두적인 역할을 했으며, 평양과 해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문석오는 광복 이후에는 북한에서 김일성동상을 비롯하여 각종 선전용 조형물 제작에 참여했다.
상훈과 추모
1930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서있는 여인」 입선
1931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소녀흉상」 입선
1931년에 일본 제국미술전람회에 「응시」 입선
1935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 「수(首)」 입선
참고문헌
- 『조선력대미술가편람』(리재현, 평양: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9)
- 「분단 50년, 월북미술인 68인의 행적」(이구열, 『월간미술』, 1998)
- 「기획연재 5. 20세기 전반기 조각가들 :1920-30년의 장기남과 문석오」(최열, 『미술세계』통권 123호, 1995)
- 「20세기 전반기 조각가들 6. 문석오의 시대」(최열, 『미술세계』통권 124호,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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