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문집 ()

유교
문헌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문인, 문태관의 시 · 서(書) · 기문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정의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문인, 문태관의 시 · 서(書) · 기문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개설

저자의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익형(益瑩), 호는 중산(重山)이다. 아버지는 봉호(鳳鎬),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문집은 시(詩) 186수, 서(書) 73편, 서(序) 5편, 기문(記文) 15편, 제문(祭文) 22편, 묘갈명(墓碣銘) 49편, 고유문(告由文) 2편, 잡저(雜著) 12편, 발문(跋文) 7편, 찬문(撰文) 2편, 장문(狀文) 2편, 부록(附錄), 가장(家狀) 외 18편, 발(跋)로 구성되어 있다.

서지적 사항

불분권 1책.

내용

시(詩) 중에서「전가행(田家行)」은 행(行)의 문체를 특별히 쓴 것으로, 농촌에서 부부가 부지런히 일하면서 즐겁게 생활하는 것을 묘사하였다.

「군북경노당회원록서(郡北敬老堂會員錄序)」는 61세 이상의 회원명단을 적고, 사회의 도덕과 윤리를 강론하며 유식(遊息)하는 생활을 기록하였다.

제문(祭文) 중에 「금강산석굴제마의태자문(金剛山石窟祭麻衣太子文)」은 신라 경순왕(景順王) 때 국세가 미약하여 군신(群臣)들이 고려에 항복하기를 꾀하였는데, 태자는 이를 반대하고 금강산에 들어가 마의초식(麻衣草食)하다가 죽은 것을 애도하는 제문(祭文)이다.

기우제문(祈雨祭文)은 면민(面民)을 대신하여 지은 것이고, 장문(狀文)의 「조용기처경주박씨효열포장(趙鏞基妻慶州朴氐孝烈褒狀)」은 19세에 혼자가 되어 시부모와 어린 자식을 키우며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살아간 것을 치하한 내용으로 함안향교 회중을 대신하여 지은 것이다.

참고문헌

『중산문집(重山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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