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김민부(金敏夫, 1941~1972) 작시, 장일남(張一男, 1932~2006) 작곡의 한국 예술 가곡.
구성 및 형식
내용
첫째는 작곡가 장일남이 인터뷰를 통해 전한 배경으로 작곡가가 전쟁 중 홀로 월남하여 연평도에 머물던 시기(1951년으로 추정)에 접하게 된 고시(古詩)를 가사로 삼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애틋한 심정을 담아 처음 작곡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작곡가의 지인들에 의한 설명인데, 작곡가가 훗날 결혼을 한 부인과의 러브 스토리가 중요한 작곡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작곡가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재직 시절에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졌으나 부모의 반대로 여인은 강제로 미국으로 떠났고, 이별의 괴로움을 잊으려 김민부에게 이 가사를 얻어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미국에서 돌아와 작곡가와 결혼하게 된 작곡가의 부인은 이 곡이 1967년에 작곡되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 곡의 창작 연도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종합해 본다면 전쟁 시기에 처음 만들어진 곡을 1960년대 말에 작곡가와 교류했던 시인이자 방송 작가였던 김민부가 현재의 가사로 바꾸고 장일남이 곡을 보완 및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68년에 문화 방송의 의뢰로 작곡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나, 위의 내용을 고려했을 때 의뢰를 받아 작곡했다기 보다는 이미 만들어 놓은 곡을 건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당시 동양방송 PD로 일했던 한명희(「비목」의 작사가)는 자신이 1960년대 말에 처음 이 곡을 방송에서 알린 것으로 기술하고 있고, 바리톤 진용섭은 자신이 1960년대 말에 무대에서 자주 연주했던 것으로 전한다.
연주 형태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오현명, 『한국가곡의 연주와 해석』 (음악춘추사,1985)
- 이정식, 『사랑의 시, 이별의 노래: 이정식 가곡 에세이』 (한결미디어, 2011)
- 정혜경, 『가곡의 시간: 이야기가 있는 한국예술가곡34』 (성득, 2022)
- 지철민, 심상곤, 『(에피소드) 한국가곡사: 한국 가곡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 (가리온, 1980)
기타 자료
- '명시(명시) 명곡(명곡)을 찾아서 (17): 기다리는 마음', 『경향신문』 (1976.7.10.)
- '우리가곡 이야기', 『구리예술』 (2008.1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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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악보에서, 느리게 연주하라는 말. 모데라토와 아다지오의 중간 속도로, 걷는 정도의 속도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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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악보에서, 표정을 풍부하게 또는 정감이 넘치게 연주하라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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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악곡의 분위기나 진행 양식, 표현 방법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악곡의 첫머리나 중간에 적어 넣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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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주음(主音) 및 그 화음에 따라 결정되는 곡조의 성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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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음악 주제가 비교적 완성된 두 소절에서 네 소절 정도까지의 구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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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어떤 음이 보조음으로 갔다가 다시 본래로 되돌아가는 모티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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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작곡자가 생각한 그대로 악곡을 연주하도록 지시하는 기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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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정서를 듬뿍 담고 있는.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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