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연호사 「신중탱」은 1792년 임평, 달행이 그린 제석신중도이다. 폭 20.9㎝와 42.4㎝의 비단 2매를 이어 만든 바탕 위에 제석천과 권속들을 묘사하였다. 조성 당시에는 「제석천도」와 위태천 중심의 「천룡도」를 한 화면에 따로 구획하여 그렸지만, 이후 2폭으로 절단되었다. 현재 「제석천도」는 해인사박물관, 「천룡도」는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09년 8월 6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는데, 당시에는 「제석천도」 1폭만 확인되어 지정된 것 같다.
제석천을 중심으로 여러 명의 권속을 그린 제석신중도로, 1792년에 임평(任平)과 달행(達行)이 그렸다. 화면은 폭 20.9㎝와 42.4㎝의 비단 2매를 이어 만들었다. 1폭의 크기는 세로 119㎝, 가로 69㎝이다. 조성 당시에는 「제석천도」와 주1 중심의 「천룡도」를 한 화면에 따로 구획하여 그렸지만, 이후 2폭으로 절단되었다.
현재 「제석천도」는 해인사박물관, 「천룡도」는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09년 8월 6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는데, 당시에는 「제석천도」 1폭만 확인되어 지정된 것 같다.
18세기 중후반 무렵부터 제석천도와 천룡도가 한 화면에 함께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신중도의 초기 형태가 형성되었다. 제석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초기 신중도는 점차 위태천 중심의 천룡도에 다양한 신중들이 포함되면서 권속이 확장되어졌다. 명칭도 초기에는 '제석탱'과 '천룡탱'으로 각각 불리다가 '제석신중합위'로, 다시 '신중도'로 바뀌어 간다. 이러한 양상은 조선 후기 의식에서의 활용과 봉안 방식의 변화 등이 반영된 것이다. 연호사 「신중탱」은 조선 후기 신중도의 형성 과정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