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연호사 신중탱 ( ▽)

합천 연호사 신중탱
합천 연호사 신중탱
회화
작품
국가유산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연호사에 봉안된 조선시대 신중탱.
이칭
이칭
합천 연호사 신중도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합천 연호사 신중탱(陜川 煙湖寺 神衆幀)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보살도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9년 08월 06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로 1742-17 (가야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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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연호사에 봉안된 조선시대 신중탱.
구성 및 형식

세로 117.5㎝, 가로 67㎝ 크기의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불보살을 외호하는 제석천과 그 권속들을 그렸다. 2009년 8월 6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내용

가운데 제석천이 의자에 두 다리를 내리고 앉아있고 양손으로는 모란꽃가지를 잡고 있다.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썼으며 천의를 입었다. 제석천 머리에는 녹색 두광이 있고 머리 위에는 연꽃 보개가 있다.

앞에는 양 손에 홀을 든 성군이 자리하였고, 병풍 좌우로는 여섯의 천녀가 번을 들거나 악기를 연주하고 두 천동이 천녀들을 바라보고 있다. 천녀의 얼굴은 모두 동일하고, 보관만 다를 뿐이다. 좌우대칭 구성에 충실하여 균제미가 있다.

붉은 색이 중심이고 금박을 모란과 연꽃, 제석천과 천녀 의복에 일부 사용하였다. 연호사 신중탱은 정확한 도상, 좌우대칭의 엄격한 구성, 맑고 균일한 색채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연호사 신중탱은 조선시대 제석천도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형식과 내용에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신중탱은 처음에는 제석천도와 위태천도, 이렇게 두 폭으로 그려지다가 이후에 합쳐지게 되었다. 연호사 신중탱은 두 폭으로 그려진 신중탱의 초기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두 폭은 1770년(영조 46) 해인사 제석천도와 위태천도를 모본으로 하였다. 1770년(영조 46) 작품과 1792년(정조 16) 작품 모두 임평이 우두머리로 참여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의 사찰문화재: 경상남도 I』(불교문화재연구소, 2009)
『한국의 불화』1(성보문화재연구원, 1996)
『한국의 불화』4(성보문화재연구원, 1997)
국가유산청(www.khs.go.kr)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탁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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