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역량개발 및 보호, 복지관련 정책개발과 수립연구, 청소년관련 기초조사 및 연구를 위하여 설립된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의 정부출연 국책연구기관이다.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잠재력 계발, 청소년의 디지털·글로벌 역량 강화, 청소년 인권과 참여를 위한 사회 환경 개선, 소외계층 청소년 복지·지원 등의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와 자료축적을 통하여, 미래사회의 새로운 국가발전 동력 창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89년 7월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한국청소년연구원으로 출범했으며, 1993년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한국청소년개발원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1999년 1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공포·시행으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국책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07년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4년 12월에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였다.
정관 제4조에 따라 청소년에 관한 이론적 연구, 청소년 통계체계 확립과 과학적 분석에 의한 미래 전망, 청소년 문화·활동·참여·인권·복지·환경 관련 정책 연구·개발, 중앙 및 지방정부 청소년정책의 효과분석과 평가·자문, 정부·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의 연구용역·사업 수탁 및 정책연구 및 성과의 확산을 위한 제반 사업, 청소년 관련 연구보고서와 학술지 및 교재 발간, 국내·외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990년 청소년헌장과 1991년 「청소년기본법」 제정, 5차에 걸친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청소년보호법」·「청소년활동진흥법」·「청소년복지지원법」 등 우리나라 청소년 관련 법령 제정과 다양한 정책 수립을 주도해 왔다.
세계적인 청소년 관련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1본부, 6실(연구·예산기획실, 활동·역량연구실, 보호·복지연구실, 통계·기초연구실, 현안정책전략실, 경영지원실), 3센터(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 학업중단예방·대안교육지원센터, 동북아청소년분석센터)의 조직체계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 청소년 전문기관 및 관련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청소년 관련 국제교류와 학술심포지엄 개최, 청소년연구 분야 해외네트워크인 세계청소년연구개발협의회(WARDY)의 사무국 기능과 청소년 관련 연구 자료 및 정책정보 제공, 청소년지도자 연수교재 발간, 청소년관련 전문 학술지인 『한국청소년연구』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등 청소년 기초 연구와 청소년 활동 및 역량강화, 보호·복지 등과 관련한 중요한 국가정책 수립과 더불어, 청소년 가출, 폭력, 자살 등 긴급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천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청소년 생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제도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아동·청소년의 권리와 참여 진작을 위한 정책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