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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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문교부차관, 문교부장관 등을 역임한 관료. 교육자.
내용
1904년 전라북도 군산(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출생했다. 본관은 장흥이다. 1924년 전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8년 히로시마고등사범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귀국 후 경신학교, 해주고등보통학교, 해주등공립중학교 등에서 18년간 교사로 근무했다.
1944년 4월 조선총독부 학무국 시학관을 지냈으며, 재직 중 1944년 조선총독부 국민학교교원시험의원 · 전문학교입학자시험검정위원 · 조선총독부 교육심의위원회 간사 · 조선총독부 양호훈도시험위원 등에 위촉되었다. 1945년 3월 충청북도 충주공립학교 교장 겸 교유에 임용되었다.
해방 후 충청북도 충주중학교 교장 및 학무국장에 취임했다. 1947년 대구사범대학 학장, 1949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을 거쳐, 1953년 미국무부 초청 교환교수로 1년간 미국에 체류하기도 했다.
1956년 문교부 차관에 임명되어 1957년 12월까지 재직했으며, 1963년 2월 민주공화당 창당준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상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같은 해 12월부터 문교부 장관에 임명되어 1964년 5월까지 재임했다.
이후 1965년 민주공화당 전북도당 위원장, 중앙위원 등을 지냈다. 1968년 부산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1969년부터 1971년까지는 경향신문사 회장을 역임했다. 사망연대는 미상이다.
참고문헌
『친일인명사전』1 (민족문제연구소, 2009)
『대한민국근현대사 정치인명대사전』(대한민국 건국기념 사업회, 2014)
『대한민국건국십년지』(건국기념사업회, 1956)
｢부대 총장 고광만 씨, 충남대에 김영묵 씨｣(『매일경제』1967.12.27)
｢새살림을 어떻게 문교부장관 고광만 씨｣(『경향신문』1963.12.18)
｢고광만 씨 임명 공화당 정책부의장｣(『경향신문』1963.6.1)
｢고광만 씨 임명 문교부 차관에｣(『경향신문』, 1956.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