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 해안가에 있는 바위.
개설
명칭 유래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자연환경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습기와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염분이 성장함에 따라 입자들이 암석에서 떨어져 나가는 염풍화작용을 받아 암석의 입상붕괴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갓바위 해안지형은 전형적인 침식지형으로 해식절벽, 해식대지, 풍화혈 등의 지형이 발달해 있다.
해식절벽은 수직적 경사를 보이고, 기저부는 파도에 침식되었으며 벌집모양의 풍화혈을 볼 수 있다. 풍화혈은 수분이 암석 내부에 스며드는 균열 부분에 잘 발달하는데, 풍화혈이 생기기 시작하면 햇빛에 가려진 부분이 주변보다 훨씬 습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의 규모가 커진다. 여기에 갓바위가 동남쪽을 향하고 있어 햇볕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풍화혈이 커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목포 갓바위의 원형이 점차 변형되어 가고 있다.
현황
주변에는 목포갓바위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갓바위’라 새겨진 조형물이 있다. 파도와 해류 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자연학습장으로 자연경관의 관광은 물론 교육적 활용도가 크다.
참고문헌
- 『앵글 속 지리학』하(손일, 푸른길, 2011)
- 『한국지명유래집』전라·제주편(국토지리정보원, 2010)
- 『지형학』(권혁재, 법문사, 1999)
- 「목포 갓바위의 지형 및 지질 특성과 활용」(김해경 외, 『한국지형학회지』19-1, 2012)
- 문화재청(www.cha.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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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햇빛, 공기, 물, 생물 따위의 작용으로 점차로 파괴되거나 분해되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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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바다의 파도나 바닷물의 흐름 따위에 의하여 지표면이 깎이는 작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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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풍화 작용으로 인하여 바위 표면에 움푹 팬 구멍.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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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온 화산재 따위의 물질이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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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이산화 규소로 이루어진 규산염 광물. 삼방 정계에 속하는 알파형과 육방 정계에 속하는 베타형이 있는데 대개 화강암, 유문암, 변성암, 퇴적암 따위에 들어 있다. 유리 광택이 있으며, 무색의 순수한 것은 수정이라고 한다. 광학 기계, 유리, 도기 따위를 만드는 데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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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나트륨, 칼슘,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하는 규산염 광물. 삼사 정계에 속하며, 조장석과 회장석 따위의 여러 가지 장석이 섞여 있다. 주로 화성암에서 발견되며 회색 또는 흰색을 띤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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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칼륨을 함유한 장석(長石). 삼사 정계에 속하며, 흰색ㆍ누런색 따위의 결정이 많다. 도자기나 유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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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고토분(苦土分)이 많으며, 철ㆍ칼리(kali)ㆍ반토(礬土)ㆍ물 따위가 결합한 복잡한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운모. 비늘 모양 또는 육각판(六角板) 모양의 결정으로 검은색ㆍ푸른 회색ㆍ갈색 따위를 띠며, 유리 광택이 있다. 화성암, 변성암의 조암 광물로서 널리 볼 수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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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칼륨, 알루미늄 따위를 함유한 함수 규산염 광물. 단사 정계에 속하며, 비늘 모양으로 명주실과 같은 광택이 난다. 종이, 도자기, 농약 따위를 만드는 데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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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해식과 풍화 작용에 의하여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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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해식붕이 융기하여 이루어진 바닷가의 평탄한 지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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