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영산강(榮山江)은 전라남도 담양군 병풍산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중서부 지역을 지나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우리나라 4대강이며 국가 하천인 영산강은 황룡강, 극락강, 지석천, 고막원천 등을 포괄하는 강 이름이다. 북동-남서 방향으로 광주, 장성, 나주, 목포, 함평, 무안, 영암을 거쳐 서해로 유입되는 전라남도의 최대 강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로 짧지만 유역 면적은 3551㎢로 전라남도의 약 29%를 차지하는 강이다. 하굿둑 이전은 감조 하천이고 4대강 사업으로 승천보, 죽산보가 있다.
정의
전라남도 담양군 병풍산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중서부 지역을 지나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보면 당시 전라도 지역의 중심지인 나주(羅州)의 동쪽은 광탄강이라 했고, 영산포(榮山浦) 부근에서는 남포강, 금강, 목포강으로 불렸으며, 함평(咸平)에 이르러서는 사호강, 무안(務安)에 이르러서는 곡강이라 불렸다. 지금의 영산이란 지명은 고려시대에 흑산도의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가에 마을을 개척하면서 이후 폐현되었지만, 당시 영산현이 나타났다. 이후 조선 왕조에 와서 1473년(성종 4)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주자(舟子)들이 모두 말하기를, 법성포(法聖浦)에서 경강(京江)까지와 영산포(榮山浦)에서 법성포까지 수로(水路)의 멀고 가까움이 다르지 아니하다.”라는 기록에서 지명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영산창(榮山倉)의 설치와 조선 후기 고지도 『지승』에 나오는 영강창, 1872년에 지방지도의 영강진으로 보아 공적으로는 이 강을 영강, 영산강이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동여도(東輿圖)』 및 『택리지(擇里志)』에 한자명은 다르지만, 영산이란 지명이 나타난다. 하지만 영산강의 지명 유래는 아직 여러 설이 나오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옛날 나주의 정 노인이 근심 걱정이 없이 산다고 소문이 났다. 이에 고을 원님이 이를 시험하고자 정 노인에게 구슬을 선물로 주고, 뱃사공에게 부탁해 구슬을 잃어버리도록 일을 꾸몄다. 강에서 구슬을 잃어버린 정 노인은 근심 걱정이 생겨 밥을 먹지 못했다. 걱정된 큰며느리 ‘영산’이 잉어를 사서 통구이를 해 드렸는데 잉어 뱃속에서 그 구슬이 나왔다 한다. 이에 정 노인은 강변에 며느리의 이름을 딴 영산서원을 지어 후학을 가르쳤고, 그때부터 사람들이 강을 영산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강(482㎞), 낙동강(522㎞), 금강(396㎞)에 견주어 유로와 유역 면적이 짧고 작은 편이지만 발원지와 하구가 모두 전라남도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강이다. 영산강의 연안에 나주평야(羅州平野)를 비롯하여 넓은 충적지(沖積地)와 구릉지(丘陵地)가 넓게 펼쳐져 전라도의 고대 · 현재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가 되는 강이다. 영산강 유역 분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片麻巖), 중생대 백악기(白堊紀) 퇴적암(堆積岩) 및 화산암(火山岩), 중생대 백악기 불국사 화강암, 신생대 제4기 충적층(沖積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생대에 북동-암서 방향으로 관입(貫入)된 화강암(花岡岩) 지대가 오랜 시간 동안 풍화와 침식 작용에 의해 형성된 영산강 함몰대를 따라 유로가 자유 곡류(自由 曲流)하면서 곳곳에 나주평야를 이루는 범람원(氾濫原), 충적지 및 침식 구릉지를 형성하여 농경에 유리한 지대를 만들었다. 영산강 본류와 지류의 넓은 지역에 나타나는 차별적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구릉들과 지류들은 곡저평야(谷底平野)와 마을과 과수원, 밭 및 솔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조건이 되고 있다. 유역의 바깥은 풍화에 강한 편마암과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 등으로 높은 산들로 남아 있다. 영산강의 본류 유역엔 조수(潮水)에 의한 갯벌과 범람에 의한 신생대 제4기 충적층이 분포하고 있다. 영산강은 조차(潮差)가 큰 서해안의 특성에 따라 상류로부터 25㎞ 지점이면서 목포시에서 73㎞를 거슬러 올라가는 영산포 앞까지 바닷물이 드나든 감조(減潮) 구간이 나타나는 하천이기도 하다. 따라서 영산강은 계절에 따른 강수량과 조수의 영향으로 유량의 차가 심해 하상계수(河狀係數)가 높은 편이다. 상류 지역인 담양군 봉산면 와우리 부근의 해발 40m의 조수(潮水) 고개라는 지명과 광주광역시 하남의 풍영정천가에 있는 해발 30m인 소금나들이 지명이 나타난다.자연환경
변천과 현황
참고문헌
단행본
- 김경수, 『영산강 삼백오십리』 (향지사, 1995)
- 『광주시통계연보』 (광주광역시, 2022
- 『목포시사』 (목포시시사편찬위원회, 2017)
- 『영산강(상류) 하천기본계획 보고서』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2011)
- 『영산강 따라가는 역사와 도시이야기』 (국토연구원, 2022)
- 『영산강 하천기본계획(변경) 보고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2009)
- 『우리 가람 길라잡이』 (건설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2002)
- 『전남통계연보』 (전라남도, 2022)
인터넷 자료
- 국가수자원관리 종합정보(www.wamis.go.kr)
-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https://www.water.go.kr)
- 영산강환경유역청 홈페이지(https://me.go.kr)
- 지역N문화(https://ncms.nculture.org/origin-of-place-names/story/6630)
주석
-
주1
: 배를 부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우리말샘
-
주2
: 흐르는 물줄기가 처음 생기다. 우리말샘
-
주3
: 강의 원줄기로 흘러들거나 원줄기에서 갈려 나온 물줄기. 우리말샘
-
주4
: 강이나 내의 원줄기. 우리말샘
-
주5
: 물이 흐르는 길. 우리말샘
-
주6
: 충적층으로 이루어진 땅. 우리말샘
-
주7
: 캄브리아기 이전의 지질 시대. 약 46억 년 전부터 약 5억 70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말하며, 시생대와 원생대로 나눈다. 우리말샘
-
주8
: 반드시 장석을 포함하고, 석영ㆍ운모ㆍ각섬석 따위로 이루어진 변성암. 수성암과 화성암의 두 종이 있는데, 운모가 조각 모양으로 섞이고 다른 광물도 줄무늬를 이룬 것이 화강암과 다르다. 우리말샘
-
주9
: 중생대를 3기로 나누었을 때 마지막 지질 시대.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우리말샘
-
주10
: 중생대에 이어지는 가장 새로운 지질 시대. 약 6,50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를 이르며, 그 말기에 인류가 나타났다. 우리말샘
-
주11
: 마그마가 주변의 암석을 뚫고 들어가는 일. 우리말샘
-
주12
: 골짜기 밑에 발달한 평야. 골짜기 안을 흐르는 하천의 침식 또는 퇴적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우리말샘
-
주13
: 소나무가 많이 들어서 있는 땅. 우리말샘
-
주14
: 밀물과 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
주15
: 비교적 최근에 하천의 활동에 의하여 자갈, 모래, 진흙 따위가 쌓여 이루어진, 아직 굳지 아니한 퇴적층. 우리말샘
-
주16
: 평탄한 지역을 흐르는 구불구불한 하천. 물이 흐르는 속도가 느려 조그만 장애물에 물이 흐르는 길이 쉽게 굽어져서 형성된다. 우리말샘
-
주17
: 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水位)의 차. 우리말샘
-
주18
: 밀물과 썰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
주19
: 한 하천의 어떤 지점에서 1년 또는 여러 해 동안의 최대 유량을 최소 유량으로 나눈 비율. 수치가 클수록 유량의 변동이 크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작을수록 수자원을 이용하는 데에 유리하다. 우리말샘
-
주20
: 하천법에 의하여 국토 교통부 장관이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는 하천. 우리말샘
-
주21
: 하천법에 의해 지정된 하천 이외의 하천 가운데 특별시장, 광역시장 또는 도지사가 지정하는 하천. 하천법의 적용을 받는 하천으로, 지방 관리 하천에 유입되거나 여기에서 분기되는 물줄기를 포함한다. 우리말샘
-
주22
: 땔감을 산출하는 숲. 우리말샘
-
주23
: 수리 시설을 잘하여 홍수나 가뭄의 피해를 막음. 또는 그런 일. 우리말샘
-
주24
: 농작물이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경작지에 물을 대어서 하는 농업. 우리말샘
-
주25
: 일정 기간 동안에 다른 지방보다 기준량 이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우리말샘
-
주26
: 한 해 동안에 강물이 가장 적은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과 봄철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말샘
-
주27
: 저수지나 댐 따위에 저장할 수 있는 물의 총량. 가용 수량에 사수량을 합한 양이다. 우리말샘
-
주28
: 호수의 총염분 함유량이 1리터 중에 500mg 이하인 호수. 건조 지역ㆍ화산 지역ㆍ해안의 호수를 제외한 지역에 분포하며, 가장 일반적인 호수다. 우리말샘
-
주29
: 강어귀와 같이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구역. 우리말샘
-
주30
: 더러운 흙. 특히 오염 물질을 포함한 진흙을 이른다. 우리말샘
-
주31
: 영양 염류의 과다로 강이나 호수에 남조류가 대량으로 발생하였을 때 물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 우리말샘
-
주32
: 물에 녹아 있는 질소 성분의 총량을 측정한 값.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