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영산강 하굿둑은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과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사이의 영산강 하구를 가로막은 하굿둑이다. 1970년대 영산강지구 종합개발계획 제2단계사업으로 건설되었다. 하굿둑 위에는 너비 10m의 도로가 개설되어 두 지역을 쉽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하굿둑의 건설로 거대한 인공호인 영산호가 형성되어 하구 일대의 207㎢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5만 6000톤의 미곡 증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32.5㎢에 달하는 농지가 조성되었다. 또한 남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하여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정의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과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사이의 영산강 하구를 가로막은 하굿둑.
건립 경위
길이는 4,351m, 높이는 20m이다. 둑에는 8련(八連)의 배수갑문이 설치되어 있다. 철제로 된 갑문은 하나가 너비 30m, 높이 13.6m, 두께 3.6m, 무게 480톤에 이른다. 1978년에 착공되었고 1981년 12월에 완공되었다. 특히 30톤급의 선박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도록 너비 6m, 길이 30m의 통선문(通船門)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하굿둑의 건설로 일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인문 · 자연환경
현황
현재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대불국가산업단지[영암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어 있고,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이 지나가는 구간이기 때문에 하루 평균 5만여 대 이상의 자동차가 지나는 중요한 길목이 되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엄청난 차량으로 인해 매우 혼잡하고 밀리는 현상이 벌어져 평소 2~3분 만에 통과하는 거리를 가는 데 20~40분 이상 걸리기도 한다. 목포시는 우회 도로인 목포대교를 건설하여 교통량을 줄였고,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무안 삼향~영암 삼호]가 교통량을 분산하고 있다.
하지만 하굿둑의 건설로 인해 강의 수질은 차츰 악화하고 토사가 쌓여 영산호의 수위도 점점 올라가게 되었다는 인식도 강하다. 또한 강의 폭이 줄어들고 하구에 펼쳐져 있던 갯벌이 감소하여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의 피해도 낳았다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 김종일, 『(환경과 경제가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 토론회) 영산강 하구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제와 전략』(전남발전연구원, 200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