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국가산업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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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면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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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면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내용

이곳은 낙후된 목포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1988년 7월에 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1989년 9월 착공된 1단계 공사는 1992년 5월에 공단 조성이 완료되었다. 1990년 8월에 착공된 2단계 공사는 1994년 5월에 조성이 완료되었다.

단지의 조성 규모와 분양 현황은 1997년 현재 공장 용지 6,293천㎡와 공공 시설 용지 4,847천㎡를 포함하여 총 1만 1140천㎡가 조성되었다. 공장 용지 6,293천㎡ 중에서 1,478천㎡만 분양되었고 4,815천㎡의 공장 용지는 미분양 상태로 있어서 분양 실적은 아직 부진한 편이다.

한편 단지별 입지 특성은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공해 유발의 가능성이 큰 화학, 석유 등의 업종은 북측의 항만 주변에 배치되었고, 공해가 적고 원료 수송의 문제가 크지 않은 기계, 조립금속 등의 업종은 내측에, 그리고 경공업에 해당되는 업종은 진입부 등에 배치한 점이다.

단지 내 입주 업종은 기계, 제강, 석유화학, 제지 및 기타 업종이며 염색, 피혁, 염료, 주물, 도금업 등은 산업단지의 관리와 관련하여 입주가 제한되어 있다. 입주 업체에는 취득세, 등록세의 면제와 재산세, 종합토지세의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함께 금융 지원의 혜택도 주고 있다.

단지 내의 입주 업체 및 고용 현황은 1997년 현재 25개 업체가 입주·가동중이며, 4개 업체가 휴업, 7개 업체는 건설 중인데 23개 업체는 미착공의 상태로 있다. 가동 중인 업체의 업종별 구성은 조립금속제품이 10개 업체로 다수를 차지하며 화합물 및 화학제품이 4개 업체, 가구·기타 제조업이 4개 업체, 비금속광물제품이 3개 업체 등이다.

그리고 25개 가동 업체의 총 고용 인원은 1,098명에 불과하지만 이들 중 남자 종업원의 수가 977명에 이른다. 단지 내의 지원 시설로는 공업 용수 115천t/일, 전력 12만㎾, 통신 시설 9,000회선과 폭 35m의 진입 도로 및 56천t/일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이 있다.

교통은 목포∼광주의 1번 국도와 목포∼부산의 2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연장 12.9㎞의 진입도로에 의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산업단지 인입철도에 의해서 서울·목포간의 호남선 철도와 연결되며, 2.5㎞ 거리에는 목포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목포항과는 6㎞ 거리에 있다. 배후 지역으로는 10㎞거리에 목포지방산업단지와 산정농공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이 배후 지역과 함께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한국산업단지총람』(한국산업단지공단, 1997)
『산업입지센터』(대한상공회의소, 1998)
『한국의 공업단지』(유영휘,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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