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평군 파사성에 있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높이 5.5m의 마애여래입상.
개설
내용
머리에는 둥글고 넓적한 육계(肉髻)가 솟았고 나발(螺髮)은 없다. 귀 옆머리와 귀가 특별히 구분이 없이 붙어 있어서 마치 머리가 길게 늘어진 것처럼 보인다. 네모난 얼굴에는 입체감이 전혀 없고, 이목구비의 윤곽이 간결하게 표현되었을 뿐이며 부처의 상징인 백호(白毫)와 삼도(三道)는 표현되지 않았다. 머리에 비해 어깨는 좁은 편이며, 양감이 없어서 어깨와 가슴이 더욱 위축되어 보인다. 편단우견의 법의는 오른쪽 허리까지 길게 늘어졌고, 고른 간격의 옷 주름이 새겨졌다. 대의 아랫자락 밑으로 바지를 나타낸 흔적이 있다.
오른손은 팔을 꺾어 살짝 굽힌 모습이고, 왼손은 마멸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가슴근처로 들어 올린 것 같다. 가슴에서 허리, 골반과 다리로 이어지는 인체의 곡선이 부드럽게 묘사되어 눈길을 끈다. 머리에 비해서 신체가 왜소한 편이지만 비교적 균형이 잘 잡혀있고, 상체와 하체의 비례도 알맞게 처리되어 매우 근대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불상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마애불』(문명대, 대원사, 1998)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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