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불입상.
개설
내용
나지막한 육계가 있는 민머리라서 마치 머리에 두건을 쓴 것처럼 보인다. 퉁퉁한 타원형 얼굴에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표현되었고, 짧은 목에는 불타의 특징인 삼도(三道)가 보인다. 불상의 규모와 얼굴에 비하면 어깨와 가슴이 빈약한 편이다. 양 어깨에 걸친 통견의 옷자락은 ‘U’자형으로 흘러내렸는데 불단 아래 하반신은 보이지 않지만 이 주름이 발목까지 이어질 것이다. ‘U’자형의 주름은 두 팔로 연결되어 있어서 팔과 가슴, 배에 걸쳐져 있는데 이는 그림을 보고 이를 모델로 조각했기 때문이다. 왼손은 그대로 아래로 내려뜨렸고, 오른손은 가슴 부분으로 올려 손등을 보이며 오른팔에 걸쳐진 대의 옷 주름이 세로로 흘러내린 형태이다.
현지의 사찰 이름도 미륵사이고, 미륵이라는 전칭이 있다고 하지만 도상의 특징으로는 미륵불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 민간신앙의 차원에서 미륵이라는 속전이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려시대 불교조각 연구』(최성은, 일조각,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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