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연곡면 송라사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약사여래좌상.
개설
역사적 변천
현재의 방내리사지는 교동 탑골마을 내에 위치한 방내리 삼층석탑 일대로, 석조약사여래좌상 역시 이곳에서 발견되어 1937년에 현재의 송라사를 창건하고 옮겨와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다.
내용
머리 부분에는 둥근 형태의 나발(螺髮)과 함께 낮은 육계가 표현되었지만 마모가 심해 분명하지 않다. 눈, 코, 입 부분 등은 마모가 심해 세부 표현을 확인할 수 없고, 얼굴 크기에 비해 큰 백호는 근래에 구슬을 삽입한 것이다. 목은 짧고 삼도는 표현되지 않았다.
착의법은 왼쪽 어깨를 반달형으로 덮은 변형편단우견으로, 통일신라 시대 크게 유행했던 편단우견 항마촉지인의 좌상이 변화한 형태로 이해된다. 옷주름이 전체적으로 두껍고 단조로운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대의(大衣)를 걸쳤을 때 나타나는 주름과는 무관하게 다소 투박한 형태로 도식화 되었고, 왼쪽 팔에 걸치거나 무릎 아래로 흘러내린 표현 역시 부자연스럽다. 옷주름이 대좌 아래까지 덮고 있어 무릎은 드러나지 않는다.
오른손은 무릎까지 내려 항마촉지인을 결하고 있고, 왼손은 가슴 높이까지 들어 올려 둥근 형태의 약함(藥函)을 받치고 있는데, 이처럼 약함을 든 왼손을 높이 들어올린 자세는 강원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며, 원주 봉산동, 학성동 출토 약사여래좌상 등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의 바깥으로 드러난 두 팔은 몸에 비해 왜소하고 상대적으로 약함은 크게 조각되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사지』강원도·전라북도(문화재청·(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13)
- 『한국의 사찰문화재: 강원도』(문화재청·(재)불교문화재연구소, 2003)
- 『강릉의 문화유산』(강릉시, 2003)
- 『문화유적분포지도』강릉시(강릉대학교박물관, 1998)
- 『명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관동대학교박물관, 1994)
- 허형욱, 『한국 고대의 약사여래 신앙과 도상 연구』, 홍익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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