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조선어학회에서 중등학교의 국어 교육을 위하여 1946년 9월 ~ 1947년 5월 어간에 발행한 교과서이다. 광복 직후의 중학교 6년 과정(초급중학 3년, 고급중학 3년) 학제에 적용된 바로서, 조선어학회가 저작하고 미군정청 학무국이 발행하였다. 상권은 174쪽에 53개과, 중권은 204쪽에 40개과, 하권은 180쪽에 28개과로 편제되어 있다. 3책 모두 각 단원 끝에 「익힘」을 제시하여 학습 내용을 복습하도록 하였는데, 이와 같은 방식은 광복 후의 교과서들 중에서 처음이다. 저명한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정서와 지적 개발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정의
조선어학회에서 중등학교의 국어 교육을 위하여 1946년 9월 ~ 1947년 5월 어간에 발행한 교과서. 증등교과서·국어교과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중권은 총 40개과 중에서 「청춘 예찬」(민태원), 「청추수제」(이희승), 「녹음 애송시」(정지용)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필자 중에는 상권의 경우처럼 이태준 · 정지용 · 홍명희 등 납북 또는 월북 인사들이 보인다.
하권은 총 28개과 중에서 「초혼」(김소월), 「마음의 태양」(조지훈), 「문자 이야기」(이희승)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전체 중 최대 비중(16건)을 점한 내용이 논설문이다. 하권의 필자 중에도 상 · 중권의 경우처럼 정지용 · 안재홍 · 정인보 등 남북 인사들이 보인다.
3책 모두 각 단원 끝에 「익힘」을 제시하여 학습 내용을 복습하도록 하였는데, 이와 같은 방식은 광복 후의 교과서들 중에서 처음이다. 「익힘」은 뒷날 「공부할 문제」 · 「학습 문제」 · 「생각해 봅시다」 등으로 바뀐 최초의 학습 문항 형식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교과서 평설』(이종국, 일진사, 2013)
- 『한국국어교육전사(상)』(박붕배,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87)
- 『한글학회 50년사』(한글학회 50돌기념사업회 편, 한글학회, 1971)
- 「광복 직후의 한글 강습과 국어 교재 편찬」(이응호, 『광복 후의 국어 교육』, 한샘출판(주),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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