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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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진단학회에서 중등학교의 역사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국사교과서.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종국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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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46년 진단학회에서 중등학교의 역사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국사교과서.

편찬/발간 경위

광복 직후 우리나라의 국사 교육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당시 미군정청 문교부와 진단학회(震檀學會)에서는 새 역사 교과서의 필요성을 중대시하고 그에 따른 현안을 협의하게 되었다. 그 결과, 문교부는 1945년 9월 17일 진단학회에 국사 교과서 편찬을 위촉하였다. 이에 따라 김상기(金庠基)와 이병도(李丙燾)가 각각 상고·중고편과 근세·최근세편을 집필하고, 유홍렬(柳洪烈)이 보충하여 마무리하였다. 광복 이후로 책 이름에 ‘교본’이라는 말을 붙인 역사 교과서로는 본서가 유일하다.

서지적 사항

저작자는 진단학회이며, 발행자는 군정청문교부이다. 1946년 5월 26일에 발행되었고, 발행소는 조선교학도서주식회사이다. 국판 규격이고 본문은 갱지에 5호(10.5포인트) 활자, 한 쪽 평균 22줄로 배열되어 있다. 표지를 제외한 본문이 177쪽이다. 책머리에 ‘범례’와 ‘목록’, 책 끝의 간기 면을 합하여 총 180쪽이다.

내용

내용은 제1편 상고의 전기·상고의 후기, 제2편 중고의 전기·중고의 후기, 제3편 근세의 전기·근세의 중기·근세의 후기, 제4편 최근 등 4편으로 나뉘어 있다.

전체로 볼 때, ‘상고의 전기’에서 고대사를, ‘상고의 후기’에서 삼국과 통일신라의 정치·사회·문화를, ‘중고의 전기 및 후기’에서 통일신라와 고려의 교체기, 고려 말까지를 살펴나갔다. ‘근세’의 경우는 전기·중기·후기로 이어 가면서 해당 시기에 일어난 역사적 변천 내용을 정리하였다. 정치사를 중심으로 한 통사 서술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광복 직후에 국사 교육의 공백 상태를 메우기 위해 응급조치로 펴낸 중등학교용 임시 교재였지만, 학교 현장은 물론 일반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우리나라의 역사학자들이 광복 후 편찬에 참여한 최초의 국사 교과서라는 점과 뒷날의 국사 교과서 편찬에 중요한 선행 자료로 활용되었다.

참고문헌

  • - 『한국교육사(하)』(오천석, 광명출판사, 1975)

  • - 『문교사』(중앙대학교부설 한국교육문제연구소 편, 중앙대학교출판부, 1974)

  • - 「우리나라의 발달 1 편찬 발행에 대한 고찰」,『85출판학연구』(이종국, 한국출판학회 편, 범우사, 1998)

  • - 「미군정기 『국사교본』 연구」(김경미,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1)

  • - 「해방 직후의 문화 건설 운동과 『국사교본』」(문봉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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