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 총무에 취임한 미북장로회 선교사 앤더슨(W. J. Anderson, 한국명 安大善)이 청년운동의 상호연락과 청년들의 질적 향상, 신앙훈련을 위해 1925년 9월부터 월간으로 발행하였다.
편집 겸 발행인은 애더슨(W. J. Anderson)이고, 발행처는 기독청년면려회 조선연합회이다. 인쇄처는 한성도서주식회사로, 국판 62쪽으로 되어 있으며, 국한문 혼용 1~2단 내려쓰기로 되어 있다.
1925년 9월에 발간된 창간호에는 간행사에 해당하는 「인사말씀」에 이어 유성준·강병주·김광표·정덕생·정일선 등의 축사와 채필근(蔡弼根)의 「인생의 진정한 가치」, 김윤경(金允經)의 「문명과 혁명의 배치를 논하여 인격혁명을 주장함」, 오천경(吳天卿)의 「이적에 대한 과학적 신념」, 강운림(姜雲林)의 「우리는 신복음을 요구할 것이뇨」, 앤더슨의 「훈련된 일꾼」등의 논설을 실었다. 주요 필진으로는 김필수·채필근·오천경·홍병선(洪秉璇)·김윤경·강운림 등이 참여했고, 전영택·최석주·전필순·이대위·김원근·김우현·강매·해밀튼(F. E. Hamilton, 한국명 咸日頓) 등의 논설도 자주 실렸다. 문예란과 기타란이 있어서 문예란에는 회원들의 문학작품을, 기타란에는 중앙과 각지역 「기독청년면려회 소식」을 실었다. 1930년 12월호까지 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