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한제국기 김일부의 정역사상을 토대로 서울 선동에서 대종교를 창립한 종교창시자.
생애
1915년 3월 그는 후천개벽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계승할 도주를 양분하여 법주(法主)에 이봉식(李奉植)을, 도주(道主)에 김용성(金溶聲)을 지명하고, 1916년에 사망했다.
활동사항
그런데 하상역의 교리관에 의하면, 『정역』은 김일부가 상제의 뜻과 권능에 가름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후천세계의 개벽운도의 『정역』을 밝히고 열어놓은 것이라고 믿어 일부를 상제와 같이 신격화하여 신앙의 대상으로 하였다. 수행면에서도 『정역』의 학술적인 궁리도 중요하지만, 심기(心氣) 양면의 수련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오음주(五音呪)에 의한 영가무도(詠歌舞蹈)만 착실히 하면 『정역』의 이치를 저절로 알게 되어 후천개벽 때 참여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특히, 하상역은 윷판도(干板圖 · 馬板圖 · 柶枰圖)의 원리라는 특이한 원리를 창안하여 가르쳤다.
윷판의 원리 배열은 외부 도형에 20점, 내부 십자형에 9점으로 모두 29점인데, 이 말판 29점의 배열이 김일부 『정역』의 기본원리라 하는 것이다. 그는 복희씨의 선천팔괘는 하도(河圖)에 의하여, 문왕의 후천팔괘는 낙서(洛書)에 의하여 만들어졌는데, 일부의 정역팔괘는 이 윷판도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독특한 주장 때문에 많은 신자들이 분립되어 각기 파를 이루게 되었다.
참고문헌
- 『한국신흥종교총감』(이강오, 한국신흥종교연구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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