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근대교육사상에서 교육을 덕, 체, 지의 세 영역에서 인간능력을 함양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교육론.
내용
여기서 “덕양(德養)은 오륜(五倫)의 행실을 닦아 풍속의 기강을 문란하게 하지 말며, 풍속과 교화를 세워 인간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의 행복을 증진시킬 것이다. 체양(體養)은 동작에는 일정함이 있어서 부지런함을 위주로 하고 안일을 탐내지 말며 고난을 피하지 말아서 너의 근육을 튼튼히 하며 너의 뼈를 건장하게 하여 병이 없이 건장한 기쁨을 누릴 것이다. 지양(智養)은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데서 지식을 지극히 하고 도리를 궁리하는 데서 본성을 다하여 좋아하고 싫어하며 옳고 그르며 길고 짧은데 대하여 나와 너의 구별을 두지 말고 상세히 연구하고 널리 통달하여 한 개인의 사욕을 꾀하지 말며 대중의 이익을 도모하라. 이 세 가지가 교육하는 강령이다.”라며 교육의 세 강령으로 덕양, 체양, 지양을 언급하였다.
이는 서양 근대교육사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삼육론(三育論) 교육사상의 반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변천
이후 체교(體敎), 도교(道敎), 심교(心敎)의 삼교(三敎)로, 혹은 가슴[Heart]과 머리[Head]와 손[Hand]을 강조하는 페스탈로치(Pestalozzi, Johann Heinrich)의 전인교육(全人敎育) 등으로 초기적 형태를 보이다가, 1860년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가 『교육론(Education: Intellectual, Moral, and Physical)』을 발표하면서 삼육론으로 정립되었다. 스펜서는 교육은 유용한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 기술[art of education], 도덕 훈육[moral discipline], 신체 훈련[physical training]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을 거쳐 조선에 소개되거나 편찬된 『신찬교육학』 등의 교육학 교재에서는 덕육(德育), 지육(智育), 체육(體育)을 다루는 것으로 구성되어 삼육론은 근대교육 도입 시기 교육론으로 널리 수용되었다.
참고문헌
논문
- 전민호, 「근대 삼육론의 전개와 한국적 수용」(『한국학연구』 48, 2014)
- 한용진, 「근대교육 개념의 수용에 관한 개념사적 고찰」(『교육사상연구』 28-1, 2014)
- 한용진 · 최정희, 「일본 메이지기 삼육개념의 도입과 전개」(『비교교육연구』 24-1, 2014)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