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삼국시대 이후 독무덤·널무덤·회곽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내용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및 정자동 일대 택지개발로 인하여 1995년 수원대학교 박물관의 지표조사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고, 1997년도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유적에 대한 성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석축유구 1기, 옹관묘 1기, 조선시대 회곽묘 2기, 민묘 1기, 시대미상 토광묘 1기 등이 조사되었다. 한편 2000년 정밀 지표조사 때 신석기시대 즐문토기 편과 함께 와질토기 편이 수습되어 유적의 연대가 더 올라간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상부 석축이 노출되는 과정에서 삼국시대 초기의 토기가 확인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이 유적은 삼국시대 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사를 지냈던 제사유적으로 추정되었다.
꽃뫼는 한자로 화산(花山) 또는 화산(華山)이라고 쓴다. 꽃뫼의 유래는 마을에 병든 홀아버지를 둔 착한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자기 집 머슴에게 몸을 유린당하자 집 뒤의 산에 올라가 목을 매 세상을 떠났다. 마을 사람들이 그곳에 시신을 묻었다. 그 후 시신을 묻은 자리에서 해마다 꽃이 무더기로 피어났다고 한다. 그 다음부터 이 산이 꽃뫼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근래까지도 주민들이 꽃뫼를 신성시하며 매년 음력 8월에 동제를 지내오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어, 고대 제사유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향토유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 『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수원시의 역사와 문화유적』(기전문화재연구원, 2000)
- 『꽃뫼발굴조사보고서』(수원대학교박물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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