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청동기시대 이후 집터와 널무덤·회곽무덤 관련 생활유적.
내용
청동기시대 집터는 대부분 파괴되어 그 형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2-2호 집터의 경우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그 내부에서 화덕자리가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집터 가운데 일부는 이와 비슷할 것으로 판단된다. 집터에서는 구멍무늬와 골아가리무늬가 있는 민무늬토기와 적색간토기 등이 나왔으며, 바닥에 구멍을 뚫은 토기도 여러 점 있다. 석기는 돌칼을 비롯하여 화살촉, 홈자귀, 반달돌칼, 달모양도끼 등이 있는데 형태적 특징으로 볼 때, 청동기시대 중기에 유행한 형식이다. 2000년대에 들어와 경기 남부의 평택, 화성, 안성지역에서 이와 비슷한 양상을 갖는 유적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조선시대 토광묘는 모두 11기가 조사되었으며 시신은 대부분 나무로 된 관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무덤 안에서는 백자 접시, 대접, 장군을 비롯해 청동제 합, 대접, 숟가락, 젓가락, 철제 가위, 은제 비녀, 유리구슬, 목제 빗, 그리고 관못 등이 출토되었다. 이 무덤들의 축조연대는 백자류의 제작시기로 볼 때 17-18세기에 걸쳐 축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 3기도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평택 지제동 유적』(세종대학교박물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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