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삼국시대 돌덧널무덤·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내용
삼국시대 분묘는 돌덧널무덤(석곽묘) 204기, 돌방무덤(석실묘) 7기였으며, 다양한 질그릇과 철기류 그리고 금동관을 비롯한 장신구 등 3,500여점이 수습되었다. 분묘는 대부분 수혈식 석곽묘였으며, 묘광을 등고선과 나란하게 판 것이 주류이지만 직교되거나 엇비슷한 것도 일부 있다. 단곽식뿐만 아니라 주부곽식도 확인되었다. 주부곽식에는 이혈주부곽과 동혈주부곽이 공존한다.
부장품은 장신구뿐만 아니라 질그릇들도 신라양식(신라토기) 일색이었다. 이 고분군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부장품은 168호분에서 출토된 ‘금동제 나뭇가지모양 대관[金銅製樹枝形帶冠]이다. 이 금동관은 신라양식에 속하지만, 물결무늬(파상문)와 돌대 무늬처럼 전형적인 것에서 벗어난 퇴화단계의 요소를 지녔다. 또한 철탁과 함께 부장되었는데, 이러한 양상은 신라의 중앙에서 대관의 유행이 사라지고 지방에서 오히려 모방 제작하던 게 늘어나는 6세기 중엽 이후의 모습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대구 가천동고분군Ⅰ』(영남문화재연구원, 200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