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칠금동 야철유적

  • 역사
  • 유적
  • 삼국
  • 시도자연유산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삼국시대(백제)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가마가 발굴된 대규모 제철유적.
이칭
  • 이칭충주칠금동제철유적
유적
  • 건립 시기삼국시대
  • 관련 국가백제
  • 소재지충청북도 충주시
시도자연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한지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 최종수정 2024년 06월 28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충주칠금동야철유적(忠州漆琴洞冶鐵遺蹟)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삼국시대(백제)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가마가 발굴된 대규모 제철유적이다. 철광석을 녹여 철을 뽑아내는 제련 공정만이 확인되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제련로는 30여 기에 달해 국내 최대 유적이다. 용광로를 만들 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땅을 깊게 파고 바닥과 측면에 목재를 빽빽하게 채운 후 그 위로 노를 조성한 방식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칠금동식 제련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삼국시대(백제)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가마가 발굴된 대규모 제철유적.

발굴경위 및 내용

충주칠금동야철유적은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탄금대 남동사면 구릉 말단부에 자리한다. 일찍이 충주는 『고려사』에 ‘철산지(鐵産地)’ 중 한 곳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다인철소(多仁鐵所)’가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근대 이후 철광석 매장량 조사 결과, 남한 지역 매장량의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철광맥이 확인되었다.

충주칠금동야철유적은 충주에서 확인된 가장 이른 시기의 제철 공장에 해당된다. 이 유적은 2006년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400-1번지에서 철광석을 녹여 철을 분리해 내는 제련로(製鍊爐) 1기가 처음 확인된 이후 2016년도부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현,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에 의해 400-1번지의 서편 인근, 약 1,000㎡에 대한 발굴 조사가 진행되어 30여 기에 달하는 제련로가 확인되었다.

형태와 특징

이 유적에서 확인된 제련로의 형태는 원형으로 반지하식 구조이다. 내경은 약 110~150㎝이고, 노벽(爐壁) 두께는 약 25~30㎝로 조업 당시 폭 약 1.6~2.1m, 높이 약 2~3m에 달하는 구조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형로와 연결되어 철광석에서 철과 분리되어 빠져나온 각종 불순물을 받는 구덩이가 타원형으로 확인된다. 출토 유물은 송풍관과 항아리류, 바리류, 긴계란모양토기 등의 백제 토기와 노벽 조각, 철재 조각, 철광석 등이 다량 확인되었다.

충주칠금동야철유적은 다른 제철유적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공정만 확인되는 전문 제련공장으로, 현재까지 조사된 국내 제련유적 중 최대 규모이다.

둘째, 가마가 중층적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이다. 사용 기한이 끝난 노(爐)는 폐기 후 그 옆이나, 폐기층을 쌓아 그 위로 다시 노를 조성해 작업장을 옮기지 않고 약 100여 년간의 장기 조업이 이루어졌다. 이는 한강을 통한 연료 및 원료의 수급과 생산품 유통의 이점 때문으로 추정된다.

셋째, 용광로를 만들 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땅을 깊게 파고 바닥과 측면에 목재를 빽빽하게 채운 후 그 위로 노를 조성한 점이다. 이러한 조성 방식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칠금동식 제련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중원문화재연구원, 2008)

  • 기타 자료

  • - 『충주 칠금동(392-5번지 일대) 제철유적 발굴조사보고서I』(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2020)

  • - 『충주 칠금동(392-5번지 일대) 제철유적 발굴조사보고서I』(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2018)

주석

  • 주1

    : 연료를 태우는 노(爐)의 벽. 보통 내화 벽돌로 되어 있다.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