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천황사

  • 종교·철학
  • 유적
  • 남북국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月出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이후 창건된 사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6년
  • 윤기엽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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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月出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이후 창건된 사찰.

개설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된 사자사(獅子寺)라는 사찰로 조선시대에 들어와 몇 차례 중수되었지만 결국 화재로 폐사되었다. 1906년 절을 중창하면서부터 천황사(天皇寺)로 불리게 되었다.

역사적 변천

천황사는 신라 말 고려 초에 창건된 절로 추정된다. 원효(元曉)가 창건하고 도선(道詵)이 중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지만, 실제로 절의 창건에 관한 기록은 없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소실되었다. 절에서 발견된 '순치병술년(順治丙戌年)'이라는 기와 명문을 통해 1646년(인조 24)에 절이 중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절은 화재로 전소하여 폐사되었다. 1906년 절을 중창하면서 현재의 천황사로 부르게 되었다. 해방 후인 1947년 영암군 청년회가 수련장으로 쓰던 건물을 시주하였는데 이를 법당으로 삼으며 천황사의 재건이 시작되었다. 1953년 인법당을 건립하였고, 1959년에는 칠성각을 조성하여 오늘에 이른다.

내용

1995년 순천대 박물관의 발굴 조사로 탑지와 건물지가 확인되었는데, 특히 '사자사'라는 명문 기와가 출토되면서 과거 사찰명칭이 사자사였음이 밝혀졌다. 절 건물로는 인법당과 칠성각이 있고, 유물로는 탑재와 부도 대좌, 석조 등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사자사목탑지(獅子寺木塔址)는 2001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라 말 고려 초의 사자사에서 출발한 천황사는 현재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사찰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사찰전서』(권상로,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9)

  • - 『영암군향토지』(전남문화사,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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