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23년에, 개벽사에서 여성지 『부인』을 개제(改題)하여 발행한 여성 잡지.
개설
편찬/발간 경위
창간호 편집은 박달성이 담당했으며 제3호부터는 방정환이 맡았다가 1931년 7월호 이후 차상찬이 책임을 맡았다. 초기에는 따로 신여성부기자가 배치되지 않고 박달성(朴達成)이나 방정환 등 발행 겸 편집인이 혼자 편집 책임을 졌다. 창간 1년 후에 비로소 전담 기자가 배치되기 시작했고, 부인 기자도 뽑게 되었다. 신문지법에 의해 출판 허가를 받으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출판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서지적 사항
1923년 9월 15일 창간호를 낸 뒤 1926년 10월까지 모두 31권을 내고 휴간했다. 1931년 1월에 복간하여 1934년 8월호까지 발간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술정보원, 아단문고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케포이북스에서 2009년과 2012년 영인본을 출판하였다.
내용
주요필진은 이돈화, 김기전, 박달성, 주요섭, 방정환, 차상찬 등 개벽사원들이었으며, 현철, 최영주, 신형철, 윤석중, 김규택, 안석주 등도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여성잡지이지만 동시대 여성잡지와 마찬가지로 남성들이 주요필진이란 한계를 갖고 있다. 잡지의 표지 및 삽화를 김규택, 안석주 등이 담당하였다. 여성기자로 활약한 인물은 허정숙(許貞淑, 필명;晶淑, 貞琡, 許, 스카이, SKY, 七寶山人), 박경식(朴敬植, 필명: P생, KS생, P.K.S 등), 김원주(金源珠), 송계월(宋桂月), 이선희(李善熙) 등을 꼽을 수 있다.
독자의 범위는 교육 받은 신여성부터 일반 부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독자란'에서 이름은 가명과 본명을 반반씩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독자들의 거주 지역을 명시하였다. 이에 독자의 분포범위를 추측할 수 있는데, 그 규모가 전국은 물론 해외로까지 확대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여성지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부인/신여성(婦人/新女性)』(영인본) 03-15(케포이북스, 2009)
- 『부인/신여성』(영인본) 16-17(케포이북스, 2012)
- 『신여성, 근대의 과잉』(김수진, 소명출판, 2006)
- 「부인에서 신여성까지」(이상경, 『근대서지』 2, 근대서지학회, 2010)
- 천도교중앙본부(www.chondogy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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