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장독대 없애기 운동은 1968년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장독대를 없애는 대신에 공업화하여 시판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사 먹자고 추진한 사회 운동이다. 서울특별시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가정에서 장(醬)을 담그는 수고를 덜고 도시 미관도 해치는 비위생적인 장독대를 없애는 대신, 이를 공업화하여 시판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사 먹자는 캠페인이었다. 이는 아파트라는 새로운 주거 형태의 등장과 관련이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주부들의 노동력을 산업 현장에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이었다.
정의
1968년,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장독대를 없애는 대신에 공업화하여 시판되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사 먹자고 추진한 사회 운동.
발단
경과 및 결과
장독은 각종 장류와 김치를 보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 입주자는 어떻게든 장독 공간을 마련하려고 하였다. 장독을 고이 아파트까지 챙겨 간 입주민들은 궁여지책으로 베란다에 장독을 늘어놓았기 때문에 베란다에 하중이 지나치게 실리는 데 따른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비판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베란다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김치나 장이 금세 시어 버리는 것도 문제였다. 장독은 이후에도 아파트 발코니 한 곳에 쭉 자리 잡고 있다가 김치냉장고의 보급과 함께 최근에야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주영하 외, 『음식구술사-현대 한식의 변화와 함께 한 5인의 이야기-』(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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