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는 인삼을 농경 작물로 재배하는 기술과 인삼의 효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재를 개발하고 이를 복용하는 모든 문화이다. 인삼은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 주요 특산물이었으며 조선 후기에 가삼이 주요 상품이 되었고 이후 홍삼으로 가공되면서 대표 약재가 되었다. 인삼의 생태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삼 재배의 다양한 전통 지식이 전승되고 있으며, 인삼을 가공, 변형하여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만드는 기술도 전승된다. 인삼의 주요 재배지는 강화, 금산, 풍기 등이며, 인삼을 약용으로 활용하는 기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정의
인삼을 농경 작물로 재배하는 기술과 인삼의 효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재를 개발하고 이를 복용하는 모든 문화.
역사 속의 인삼 재배와 약용 문화
인삼 재배의 특징
또한 인삼은 이식법과 직파법 두 가지 재배 기법이 있다. 이식법은 인삼밭에 인삼 씨를 뿌려 1년을 기른 후 다시 이를 본밭에 이식하여 심는 것으로 주로 강화에서 이어진다. 이식법으로 재배한 인삼은 모양이 투박한 반면 약효가 매우 뛰어나다. 재배 기간이 6년이 걸리기 때문에 경제성이 부족한 것이 흠이다. 직파법은 인삼밭에 씨를 뿌리고 이를 4년 이상 재배하는 것으로 풍기, 금산 등지가 중심이 되고 현재 많은 지역에서 따른다. 직파법으로 재배한 인삼은 모양이 크고 깨끗하여 소비자에게는 이식법 인삼보다 인기가 높아 경제성이 뛰어나다.
인삼 재배와 전통 지식
홍삼용 인삼과 백삼용 인삼은 밭에 심는 간격과 동일 평수에 심는 숫자도 달랐고 재배 기법도 달랐다. 직파삼은 4년, 이식삼은 6년이 되면 수확을 한다. 수확한 인삼은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선별을 해서 상품화한다. 지역마다 수확한 인삼을 부르는 명칭이 여럿 전승된다. 강화의 경우에는 크기에 따라 실삼계, 소삼계, 중삼계, 대삼계로 굵기에 따라 ‘믹사, 소, 중, 대, 특대, 왕대, 왕왕대’로 나누었고, 등급이 떨어지는 삼도 ‘황소, 황중, 황대, 황특, 황왕’으로, 못 생긴 삼도 ‘콩콩난, 콩난, 장난, 소난, 중난, 대난, 왕난, 특난’으로 나누었다. 깨어져 못 쓰는 삼은 ‘파삼’이라 하였다. 이처럼 인삼 재배에는 다양한 전통 지식이 있어 무형유산 지정의 이유가 된 것이다.
인삼 약용 문화
인삼 재배의 위기
참고문헌
원전
-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단행본
- 이마무라 도모, 고승태 역, 『인삼사』(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2018)
- 홍태한·강성복·박종익, 『종목 지정 무형문화재 인삼재배와 약용문화-일반전승자 생애사 및 전통지식 기록-』(문화재청, 2021)
- 양정필, 『근대 개성상인과 인삼업』(푸른역사, 2022)
논문
- 홍순권, 「한말시기 개성지방 삼포농업의 전개 양상 (上)-1896년 《삼포적간성책 (蔘圃摘奸成冊)》 의 분석을 중심으로-」(『 韓國學報』 13-4, 일지사, 1987)
- 홍순권, 「한말시기 개성지방 삼포농업의 전개 양상 (下)-1896년 《삼포적간성책 (蔘圃摘奸成冊) 》 의 분석을 중심으로-」(『韓國學報 14-1, 일지사, 198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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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중국 남조(南朝) 때 양(梁)나라의 도사(452~536). 자는 통명(通明). 호는 화양은거(華陽隱居). 도교뿐만 아니라 불교와 천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문인이었다. 제왕시독(諸王侍讀) 벼슬을 지냈으며, 양나라 무제의 정치를 도와 ‘산중재상’으로 불렸다. 저서에 ≪진고(眞誥)≫, ≪등진은결(登眞隱訣)≫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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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 남북조 시대 양(梁)나라의 초대 황제(464~549). 성은 소(蕭). 이름은 연(衍). 묘호는 고조(高祖). 제나라를 멸망시키고 즉위하여, 귀족 문화를 창달하고, 불교의 황금시대를 이루었으나 후경(侯景)의 난을 만나 진중(陣中)에서 죽었다. 재위 기간은 502~549년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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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백성이 그 지방에서 나는 특산물을 조정에 바치던 제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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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심어 가꾼 인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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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약으로 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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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두두룩하게 흙을 쌓아 만든 곳. 물갈이에는 두 거웃이 한 두둑이고 마른갈이나 밭에서는 네 거웃이 한 두둑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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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가늘게 다듬어 깎아서 무슨 표가 되도록 박는 나무 말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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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이기 위하여 짚이나 새 따위로 엮은 물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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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수삼을 증기 등의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 담흑갈색 또는 흑다갈색을 띤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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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같은 땅에 같은 작물을 해마다 심어 가꾸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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