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삼천포대교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 창선면(창선도)을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국도 3호선(남해~초산)상에 건설되어 경남 사천시 대방동~남해군 창선면 대벽리를 연결하는 연륙교는 총연장 3.4㎞로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등 7개의 교량이 있다. 창선도와 사천시가 교량으로 연결됨으로써, 기존 남해대교로 우회할 때 2시간 소요되던 자동차 통행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되어 물류 비용 절감에 따른 지역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려 해상국립공원 관광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1995년 2월에 착공하여 2003년 4월 28일 완공되었으며 시설비 1,648억 원, 보상비 153억 원으로 총사업비 1,801억 원이 소요되었다. 주요 구조물은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가 있고, 한진중공업, 삼성건설, 흥화공업, 대림산업, 한양, 명신종합건설이 시공하였으며, 건설 교통부,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이 시행하였다. 7개의 교량은 각 교량마다 공법이 독특하여 학계나 일반인 모두에게 국내 교량 기술의 전시장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특히 삼천포대교는 국내 최초로 순수한 우리 기술진에 의해 건설된 주6로서, 국내 토목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천포대교는 모개섬과 사천시 대방동 사이에 위치하며 상부공은 3경간 강합성 사장교, 하부공은 우물통 기초 교량 형식으로 시공되었다. 교량 길이는 436m이며, 주탑은 H형상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90m이다. 통과 높이는 30m, 통과 선박은 5,000t에 이른다. 삼천포대교의 건설 환경은 수로 주2 503~526m, 최대 수심 24.2m, 최대 유속 3m/s에 이른다. 삼천포대교는 2002년 12월 사천 9경 중 1경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초양대교는 초양섬과 모개섬 사이에 위치하며, 상부공은 주7 방식 스틸 아치(steel arch)교, 하부공은 직접 콘크리트 기초 교량 형식으로 교량 길이는 200m, 통과 높이는 15m, 통과 선박은 500t에 이른다. 초양대교 건설 환경은 수로 폭원 181~191m이며, 최대 수심 25m, 최대 유속 2.5m/s에 이른다.
늑도대교는 늑도와 초양섬 사이에 위치하며, 상부공은 3경간 PC박스 상자형교, 하부공은 우물통 주5 교량 형식으로 교량 길이는 340m, 통과 높이는 20m, 통과 선박은 500t에 이른다.늑도대교 건설 환경은 수로 폭원 265~282m, 최대 수심 15.9m, 최대 유속 2.5m/s에 이른다.
창선대교는 창선도와 늑도 사이에 위치하며, 상부공은 하로식 3경간 스틸 아치교, 하부공은 우물통 기초 교량 형식으로 교량 길이는 340m, 통과 높이는 30m, 통과 선박은 5,000t에 이른다. 창선대교 건설 환경은 수로 폭원 239~245m, 최대 수심 18.7m, 최대 유속 3m/s에 이른다. 2002년 12월 20일에 사천 9경 중 1경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2005년에는 교통량은 3,064대/일에서 7,985대/일로 2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국도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천시와 남해군 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 경관 및 조화로운 형식의 교량 건설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한려 해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사천시의 명물로, 예술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다리로 극찬받고 있다. 삼천포대교를 따라 2018년 4월에 국내 최초로 바다와 산을 모두 오가는 새로운 형태의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되어 자동차나 낚싯배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대교의 웅장함을 주4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