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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시초』는 1939년 12월 김억이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팔벼개 노래조(調)」 등의 창작시 73편, 「나홍곡(囉嗊曲)」 등의 한시 번역 5편, 시론인 「시혼(詩魂)」 등 모두 79편의 시와 산문을 수록하여 발표한 시집이다. 『소월시초』는 김소월의 사후에 출판된 첫 시선집으로서 의의가 있다. 또 부분적으로나마 김소월이 자신만의 시학과 작풍을 세우고 김억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중일전쟁 이후 총동원시기 한국 서정시의 정수인 『소월시초』가 발표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소월시초 (素月詩抄)
『소월시초』는 1939년 12월 김억이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팔벼개 노래조(調)」 등의 창작시 73편, 「나홍곡(囉嗊曲)」 등의 한시 번역 5편, 시론인 「시혼(詩魂)」 등 모두 79편의 시와 산문을 수록하여 발표한 시집이다. 『소월시초』는 김소월의 사후에 출판된 첫 시선집으로서 의의가 있다. 또 부분적으로나마 김소월이 자신만의 시학과 작풍을 세우고 김억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중일전쟁 이후 총동원시기 한국 서정시의 정수인 『소월시초』가 발표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진달래꽃」은 1922년 7월 『개벽』에 처음 발표한 김소월의 시이다. 1920년대 민요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할 때 시어와 율격이 수정되었다. 4연 12행의 자유시이며, 3음보 7·5조의 민요조 형식이다. 사랑과 이별의 정한을 표현한 전통 서정시 계열에 속한다. 이별에 대처하는 화자의 태도를, 식민지 상황의 체념과 절망을 극복하려는 민족적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최근 연구는 「진달래꽃」에서 근대적 요소와 전통적 요소의 분열, 사랑의 근대적 의미, 근대적 주체의 생성과 확립 등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진달래꽃
「진달래꽃」은 1922년 7월 『개벽』에 처음 발표한 김소월의 시이다. 1920년대 민요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할 때 시어와 율격이 수정되었다. 4연 12행의 자유시이며, 3음보 7·5조의 민요조 형식이다. 사랑과 이별의 정한을 표현한 전통 서정시 계열에 속한다. 이별에 대처하는 화자의 태도를, 식민지 상황의 체념과 절망을 극복하려는 민족적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최근 연구는 「진달래꽃」에서 근대적 요소와 전통적 요소의 분열, 사랑의 근대적 의미, 근대적 주체의 생성과 확립 등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