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진달래꽃」은 1922년 7월 『개벽』에 처음 발표한 김소월의 시이다. 1920년대 민요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시집 『진달래꽃』에 수록할 때 시어와 율격이 수정되었다. 4연 12행의 자유시이며, 3음보 7·5조의 민요조 형식이다. 사랑과 이별의 정한을 표현한 전통 서정시 계열에 속한다. 이별에 대처하는 화자의 태도를, 식민지 상황의 체념과 절망을 극복하려는 민족적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최근 연구는 「진달래꽃」에서 근대적 요소와 전통적 요소의 분열, 사랑의 근대적 의미, 근대적 주체의 생성과 확립 등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
정의
1922년 7월, 『개벽』에 처음 발표한 김소월의 시.
저자
구성 및 형식
내용
최근의 연구는 「진달래꽃」이 창작된 1920년대 초반의 시대적 특징으로 전통과 근대의 분열, 근대적 주체의 형성, 연애 담론 등에 주목한다. 김소월 시에서 ‘사랑’의 의미를, 계몽적 발화 속에서 소통을 통한 정치화나 낭만주의적 주체의 나르시시즘적 발화와 구분되는 ‘에로스의 정치로서 저항의 시적 의의를 지닌 것’(조혜진)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당대의 담론을 이끌어가는 주체로 ‘님’을 설정하여, 「진달래꽃」에서 사랑의 의미를 ‘님’의 가정(假定)된 이별 선언 앞에 ‘나’의 결의를 드러내면서 스스로 자유 주체가 되는 것(박군석)으로 설명한다.
특징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김소월, 『진달래꽃』 (매문사, 1925)
단행본
- 김열규, 신동욱 편, 『김소월 연구』 (새문사, 1982)
- 김학동 편, 『김소월』 (서강대 출판부, 1995)
- 신동욱 편, 『김소월』 (문학과지성사, 1980)
논문
- 김재홍, 「金素月, 시 다시 읽기」 (『한국시학연구』 18, 한국시학회, 2007)
- 류순태, 「김소월 시의 경계 의식에 내재된 미적 욕망과 그 근대성 연구」 (『한국시학연구』 36, 한국시학회, 2013)
- 류철균, 「1920년대 민요조 서정시 연구—서도잡가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3)
- 박군석, 「김소월 시의 이별 양상과 1920년대의 연애 담론」 (『한국시학연구』 68, 한국시학회, 2021)
- 송희복, 「김소월 시의 주제론적 연구」 (『한국어문학연구』 23, 한국어문학연구학회, 1988)
- 이양하, 「소월의 진달래와 예이츠의 꿈」 (『이양하교수추념문집』, 1964)
- 전영주, 「김소월 시의 서도성과 근대성—「진달래꽃」, 「초혼」과 서도민요 〈영변가〉, 〈제전〉의 비교 분석—」 (『우리문학연구』 33, 우리문학회, 2011)
- 조은주, 「근대시에 나타난 ‘진달래꽃’ 모티프와 그 의미」 (『한국민족문화』 84,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2023)
- 조혜진, 「아토포스적 타자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김소월의 시에 나타난 아토포스적 타자성 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55,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7)
인터넷 자료
- 심선옥, '‘역(逆)겨워’와 ‘역(力)겨워’의 거리', 문장 웹진 (https://munjang.or.kr/board.es?mid=a20105000000&bid=0005&list_no=2554&act=view, (2005.08.1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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