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운동은 3·1운동 이후 한국 사회에 등장한 사회주의자들이 종교 비판론과 무신론적 세계관을 토대로 반제국주의·반자본주의를 표방하며 기독교를 배척한 운동이다. 1923년 중국의 반기독교운동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반기독교적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반기독교운동은 1925년 말부터 1926년 중반까지 절정을 이루다가 1930년대 중반 이후에 종료되었다. 1935년 국제 사회주의운동노선이 종교에 유화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후 한국 민족운동 진영에서는 일제에 맞서 종교를 넘어선 광범위한 ‘민족연합전선’이 지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