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계사 대방광불화엄경소(河東 淸溪寺 大方廣佛華嚴經疏)
하동(河東) 청계사(淸溪寺) 『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는 1556년에서 1564년 사이에 간행된 귀진사판과 1635년에 중각한 송광사판으로 구성된 『화엄경』 관련 불교 경전이다. 대승 경전의 하나인 『화엄경』 주본을 저본으로 당나라 징관이 소(疏)하고 여기에 송나라 정원이 주해한 것을, 귀진사에서 판각한 것과 송광사에서 중각한 것을 합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사상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2014년 3월 2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