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흠운(金歆運)
삼국시대 신라의 낭당대감을 역임한 군인. # 개설
‘김흠운(金欽運)’으로 쓰기도 한다. 내물마립간의 8대손으로, 아버지는 잡찬(迊飡) 달복(達福)이다. 태종무열왕의 사위이며, 신문왕의 장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는 화랑 문노(文努)의 낭도로서 수행하였으며, 명예와 기개를 중시하였다.
655년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에 북쪽 변방 33성을 빼앗기자 낭당대감(郎幢大監)으로 출전하여, 병사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전쟁에 참여하였다.
백제 땅 양산(陽山: 충청북도 영동) 밑에서 진을 치고 조천성(助川城: 충북 영동군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