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기(池湧奇)
고려 후기에, 예의판서, 밀직부사, 판삼사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충주(忠州). 공민왕 때 삼사우윤에 이르고, 우왕 때 예의판서가 되었으며, 밀직부사(密直副使)·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로 승진해 수성분의공신(輸誠奮義功臣)의 호를 받았다.
1378년(우왕 4) 전라도도순문사(全羅道都巡問使)가 되어 장흥부에 침입한 왜구를 격파하였다, 그러나 1381년에 지밀직사사로서 전라도원수(全羅道元帥)가 되어 사근내역(沙斤乃驛)에서 패퇴해 파직되었다.
이듬해 양광·전라도·경상도 조전원수(楊廣全羅慶尙道助戰元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