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구(洪命耉)
조선 후기에, 대사간, 부제학, 평안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원로(元老), 호는 나재(懶齋). 황해도관찰사 홍춘경(洪春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광국공신 홍성민(洪聖民)이고, 아버지는 병조참의 홍서익(洪瑞翼)이며, 어머니는 심종민(沈宗敏)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8세에 능히 시를 지으니 이항복(李恒福)·신흠(申欽) 같은 선비들이 칭찬하고 장차 큰 사람이 되리라 하였다. 1619년(광해군 11) 알성문과에 장원했으나 시골에 은거하다가 1623년 인조반정 후에 등용되었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