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성재유고(存誠齋遺稿)
『존성재유고』는 1910년 조선 후기 학자 서봉관의 시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4권 2책의 목활자본으로, 아들 서유천과 문인들이 정리해 간행하였다. 시, 서간, 잡저, 행장, 제문, 전, 사실 등 다양한 글을 수록하고 있으며, 특히 나라의 위기 상황에 대한 우국적 정서와 성리학적 이론에 대한 저자의 깊은 이해가 돋보인다. 스승 최익현과의 학문적 교류, 기질지성과 명덕, 하도·낙서·팔괘 등 주역 관련 사유는 조선 말 학계의 성리학적 지평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