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全思義)
고려후기 상호군, 밀직, 찬성사 등을 역임한 관리. # 생애 및 활동사항
출신 신분은 분명하지 않으나, 상호군(上護軍, 정3품)·밀직(密直)·첨의참리(僉議參里)·찬성사(贊成事, 정2품) 등의 문·무관직을 역임했던 것으로 보아 국왕의 측근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338년(충숙왕 복위 7) 7월에 원나라에서 실리미(失里米)를 보내어 황후 책립의 조서를 반포하고, 환자(宦者)·동녀(童女)·말을 요구하였다. 실리미는 금교역(金郊驛)에 이르러 왕이 백주(白州) 등암사(藤巖寺)에 있다는 말을 듣고 성에 들어오지 않으므로, 재상들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