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張在仁)
해방 이후 중요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의 전승자로 지정된 기예능보유자. # 내용
강원도 강릉 출신. 보유종목은 무가(巫歌)이며, 1967년에 인정되었다. 세습무녀로 동해안일대의 도무당이었고 강릉단오제 대제를 도맡아 무굿을 주재하여왔다.
단오굿은 열두거리의 다양한 굿을 수일 동안 계속하는 큰굿으로, 기록에 의하면 100명이 넘는 무격들이 참여하는 일도 있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그는 도무당으로서 많은 무격을 잘 통솔하였다. 세습무의 기능을 잘 발휘하였으며, 박용녀(朴龍女)에게 전수하였다.